지도교수 유 선 종
지도교수 유 선 종
지도교수님 인사말
‘노인인구 20%, 1천만명의 시대’, 이제 우리나라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수요층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가 되었습니다만, 아직 시니어 비즈니스로 자리매김한 사업체로 눈에 띄는 회사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시니어 비즈니스가 노인인구 10%를 넘기는 시점부터 다양한 업체가 의료기기, 의약품, 의료 서비스를 포함하는 헬스케어 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로는 시니어 비즈니스를 모체로 하여 상장된 회사와 리츠·펀드 등으로 투자된 상품도 다양하며, 나아가서는 고령자 복지시설 및 재가 요양 서비스,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합시설 등 여러 가지 영역에서 나타나며, 고령자라는 수요층의 눈높이에 맞는 크고작은 사업체가 출현하는 등 오늘날의 일본은 ‘노인인구 30%, 3천7백만명’의 니즈에 부응하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5일 창립된 시니어 비즈니스 학술동아리인 ‘시니어헬스케어포럼(KOSH)’의 첫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건국대학교에 부임한지도 만 20년이 되는 해입니다만, 연구자로서 오랫동안 연구하던 노인주거를 중심으로 하는 시니어 비즈니스 영역에서 학술동아리가 만들어지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시니어헬스케어포럼(KOSH)은 2024년7월27일 공식적인 세미나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만, 앞으로의 활동은 지금까지의 학술동아리와는 결이 다른 눈부신 학술활동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니어 비즈니스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영역입니다. 부동산대학원의 다른 학술동아리에서 보여졌던 모습 중 재학생 시절에 열정을 다해 동아리를 위해 헌신하는 집행부가 졸업과 더불어 동아리를 떠나는 모습이 KOSH에서는 더이상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니어 비즈니스는 재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할 것이고, 그 중심에는 KOSH의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KOSH(www.kosh.or.kr)의 역할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시니어헬스케어포럼 지도교수 유 선 종
회장 모 영 준
먼저 KOSH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부대원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가고자, 지난 학기 창립한 KOSH(KOnkuk University Senior Healthcare Forum)는 시니어와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연구하는 학술 동아리입니다.
2024년 12월 23일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하였으며, 이에 따라 시니어와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는 단순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따라서 부동산과 헬스케어 산업 역시 새로운 접근과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OSH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탐구하며, 다양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술적 연구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KOSH의 목표입니다. 다양한 전문가와의 교류, 국내외 사례 연구,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시니어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기에는 우리 부동산대학원의 위상에 걸맞게 노인복지시설 개발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나, 향후 의료시설 및 의료 서비스, 제약, 금융ㆍ자산관리 및 시니어를 위한 각종 서비스 분야 등 매 학기 다양한 테마를 갖고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전문위원 주제발표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KOSH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시니어헬스케어포럼 회장 모 영 준